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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냥이Q&A

고양이 중성화, 꼭 해야 할까? 수술 비용부터 회복까지 전부 알려드림(실후기 포함)

by 마흐센아이 2025. 3.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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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양이 중성화 수술 비용 & 회복 후기 (실내묘 기준 2025년 최신 정보)

고양이를 키우다 보면 누구나 한 번쯤 고민하게 되는 게 바로 중성화 수술이에요.
특히 첫 고양이를 키우는 초보 집사라면 “꼭 해야 하나?”, “얼마 들까?”, “회복은 오래 걸릴까?” 같은 걱정이 많으시죠.

오늘은 저희 집 고양이 ‘모찌’의 실제 수술 경험을 바탕으로
2025년 기준 고양이 중성화 수술 비용과 회복 과정을 상세히 공유해드릴게요.


✅ 고양이 중성화, 왜 필요한가요?

중성화 수술은 단순히 번식을 막는 것뿐만 아니라,
고양이의 건강과 성격, 스트레스 관리에도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해요.

특히 실내에서만 생활하는 고양이라 하더라도,

  • 발정 스트레스로 인해 밤새 울기
  • 화장실 외 소변 마킹
  • 다른 고양이와의 잦은 싸움

같은 문제들이 생기기 쉽죠.

게다가 암컷은 자궁축농증, 유선종양,
수컷은 고환염, 항문샘 질환 등 질병 예방 효과도 큽니다.


💸 수술 비용은 어느 정도일까? (2025년 기준)

중성화 수술 비용은 고양이의 성별, 지역, 병원, 포함 항목에 따라 차이가 있어요.
2025년 기준 평균 금액은 아래와 같아요:

성별 평균 비용
수컷 약 7~12만 원
암컷 약 15~25만 원

저는 서울에 있는 동물병원에서
초음파 + 혈액검사 + 회복 슈트 포함 패키지
암컷 중성화 수술을 21만 원에 진행했어요.

⚠️ 암컷은 개복 수술이라 수컷보다 더 비싸고, 회복 기간도 조금 더 길어요.
⚠️ 일부 지자체는 중성화 수술 비용을 지원해주는 사업도 하니까 꼭 확인해보세요!


🐾 실전 후기: 모찌의 중성화 수술 이야기

저희 집 고양이 ‘모찌’는 생후 8개월 때 중성화 수술을 했어요.
처음엔 걱정이 정말 많았는데, 생각보다 잘 견뎌줘서 다행이었답니다.

수술 당일

  • 오전 수술, 오후 퇴원
  • 마취가 덜 깨서 꾸벅꾸벅 졸고 식욕 없음
  • 넥카라 대신 회복 슈트 착용 (움직임은 편했어요)

1~3일 차

  • 식욕 조금씩 회복 (습식사료 위주)
  • 화장실 잘 다니고, 상처 핥으려는 행동 거의 없음
  • 슈트는 하루 1번 벗기고 통풍

7일 차

  • 활발하게 뛰진 않지만, 평소처럼 잘 걷고 움직임
  • 수술 부위 붓기나 진물 없음

10일 차

  • 병원 가서 실밥 제거
  • 피부 상태 좋다고 하셔서 슈트 벗겨줌
  • 모찌는 바로 침대 위 점프하면서 “나 이제 괜찮아!”라는 표정을... 😹

🧼 수술 후 관리 팁
  • 식욕이 없더라도 억지로 먹이기보단, 습식·간식 위주로 유도
  • 수술 당일~3일간은 심한 활동, 장난 자제
  • 화장실 모래는 '두부모래'처럼 먼지 적은 것으로 교체
  • 수술 부위는 매일 1회 확인 (붓기·진물 등 이상 여부)
  • 회복 슈트는 하루 1번 씻어서 갈아입혀 주세요!

저는 넥카라보다 회복 슈트가 훨씬 편해 보였고, 고양이도 스트레스를 덜 받았어요.
요즘엔 예쁜 디자인 슈트도 많아서, 사진도 예쁘게 남길 수 있답니다 😻


처음 중성화를 앞두고 걱정이 많았던 저도,
모찌가 잘 회복하는 걸 보면서 "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중성화 수술은 잠깐 아프고 끝나는 일이지만,
우리 고양이의 평생 건강과 스트레스 없는 삶을 만들어주는 첫 걸음이에요.

고민 중이신 분들께 이 글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궁금한 점은 댓글로 남겨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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