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겹벚꽃 명소 총정리! 반려견과 함께 걷기 좋은 숨은 꽃길 5선
서울의 봄은 유난히 빠르게 지나가지만, 벚꽃이 지고 난 뒤에도 봄의 정취를 이어갈 수 있는 꽃이 있습니다. 바로 겹벚꽃이죠! 일반 벚꽃보다 1~2주 늦게 피며, 꽃잎이 풍성하고 화려해 사진 찍기에도 안성맞춤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서울 시내에서 반려견과 함께 걷기 좋은 겹벚꽃 명소 5곳을 소개합니다. 주차 정보, 사진 스팟, 산책 코스, 반려견 동반 가능 여부까지 모두 정리했으니 참고하시고 꽃놀이 계획 세워보세요!
1. 서울숲 겹벚꽃길
서울숲은 겹벚꽃 시즌에도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는 명소입니다. 특히 벚꽃철이 지나고 난 후 한산해진 산책로에서 겹벚꽃 터널을 여유롭게 즐길 수 있어 반려견과 산책하기 좋습니다.
- 위치: 성동구 뚝섬로 273
- 주차: 서울숲 공영주차장 (유료)
- 반려견 동반: 가능 (목줄 착용 필수, 일부 놀이터 제한)
- 포토 스팟: 곤충식물원 뒷편 산책로 겹벚꽃 구간
- 🔗 서울숲 공식 홈페이지
2. 남산 북측 순환로
남산은 관광객으로 북적이지만, 북측 순환 산책로는 상대적으로 조용하고 겹벚꽃이 풍성하게 피는 곳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반려견과 걷기에 무리가 없는 구간이며, 곳곳에 벤치도 있어 쉬어가기 좋습니다.
- 주차: 국립극장 주차장 또는 북측 순환로 공영주차장
- 추천 산책 시간: 오전 9시 이전 / 오후 5시 이후
- 포토 스팟: 팔각정 가는 길 아래쪽 겹벚꽃 터널
3. 중랑캠핑숲 & 중랑천 산책길
중랑천을 따라 이어지는 산책길은 4월 말부터 겹벚꽃이 피기 시작합니다. 특히 중랑캠핑숲 인근은 꽃이 활짝 피고 잔디밭이 넓어 반려견과 여유롭게 산책하기 좋습니다.
- 위치: 중랑구 망우로87길 110
- 주차: 캠핑장 옆 공영주차장
- 맛집: 인근 ‘중랑숲 애견카페 멍멍하우스’ (테라스 좌석 운영)
4. 경희궁길 ~ 정동길 구간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도 겹벚꽃을 감상할 수 있는 숨은 명소가 있습니다. 바로 정동길입니다. 근처 경희궁길부터 서울시립미술관 방면으로 이어지는 길은 겹벚꽃이 줄지어 피는 고즈넉한 산책코스입니다.
- 반려견 동반: 가능 (인도 위주, 유모차 활용 추천)
- 주차: 서울시립미술관 주차장
- 포토 포인트: 덕수궁 돌담길 연결구간 + 붉은 벽돌 배경
5. 양재천 산책로 겹벚꽃구간
양재천은 벚꽃 명소로도 유명하지만, 겹벚꽃이 피는 후반 시즌에는 더욱 조용하고 평화로운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하천을 따라 반려견과 걷기 좋은 길이며, 일부 구간에는 강아지 산책 전용 공간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 위치: 서초구 양재천로 일대
- 반려견 동반: 가능 (유모차/하네스 권장)
- 주차: 양재천 공영주차장
- 🔗 서초구 양재천 안내
서울 겹벚꽃 나들이 체크리스트
- 📸 인생샷은 **겹벚꽃 아래 역광 + 낮은 앵글**로 찍어보세요
- 🐾 소형견은 유모차, 대형견은 충분한 하네스와 리드줄 준비
- 🧺 배변봉투, 물, 간식, 접이식 방석은 필수!
- ☀️ 혼잡한 시간 피하려면 평일 오전 or 해 질 무렵이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