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된 강아지 털 빠짐 심한데 정상일까요?
“강아지가 하루종일 털을 흘리고 있어요.” 특히 1년 된 강아지를 키우는 보호자라면 한 번쯤 이런 고민을 하게 됩니다. 계절 때문인지, 혹은 병이 있는 건 아닌지 걱정되시죠? 이번 글에서는 **1살 강아지의 털 빠짐**이 정상인지, 아닌지를 구별할 수 있는 기준을 알려드립니다.
1살 강아지, 털 빠지는 시기 맞나요?
네, 맞습니다. 강아지는 **1년에 두 번 정도 털갈이**를 합니다. 보통 봄(3~5월), 가을(9~11월)에 집중되며, 1살이 되면 생애 첫 ‘성견기 털갈이’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기도 합니다.
정상적인 털 빠짐의 특징
- 전체적으로 고르게 털이 빠진다
- 피부에 이상이 없다 (붉음, 딱지, 진물 없음)
- 털이 빠져도 새로 나는 털이 보인다
- 간지러워하지 않거나 긁는 행동이 적다
이러한 조건을 만족한다면 대부분 정상적인 털갈이로 볼 수 있습니다.
이럴 땐 탈모가 '이상' 신호일 수 있어요
- 원형으로 털이 뭉텅이로 빠짐
- 피부가 붉게 변하거나 염증이 있음
- 털 빠진 부위에 비듬, 진물, 딱지가 있음
- 강아지가 해당 부위를 과하게 긁거나 핥음
털 빠짐이 심한 견종 vs 적은 견종
- 털 빠짐 많음: 시베리안 허스키, 리트리버, 웰시코기, 포메라니안
- 털 빠짐 적음: 푸들, 말티즈, 비숑, 요크셔테리어
견종에 따라 털갈이 정도가 다르므로, 성격처럼 털도 개별적입니다.
관리 팁 – 털갈이 시즌엔 이렇게 하세요
- 하루 한 번 빗질하기 (언더코트 제거용 빗 추천)
- 강아지 전용 미스트 또는 보습샴푸 사용
- 영양제 활용 (오메가3, 피부모질 개선 제품)
- 카펫, 소파 위엔 방석이나 패브릭 커버 사용
이럴 땐 병원 진료 꼭 받으세요
- 갑자기 탈모 부위가 커짐
- 피부에서 냄새가 남
- 다른 강아지에게 옮기듯 증상 전파
곰팡이성 피부염, 벼룩 알레르기, 갑상선 기능 저하증 등도 **털 빠짐을 유발할 수 있는 질환**이므로, 단순한 털갈이로 보지 말고 세심한 관찰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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